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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키 FTA 서비스투자협정 제7차 협상 개최


양국간 잔여쟁점 논의

[정기수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터키 FTA(자유무역협정) 서비스·투자협정 제7차 협상'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협상에 우리 측은 산업부 김명준 서비스투자과장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등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터키 측에서는 야피치 EU국장을 수석대표로 사파리 조약과장(서비스분과장) 및 악피나르 투자과장(투자분과장) 등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자리를 함께 한다.

한·터키 FTA 서비스·투자 협상은 지난 2011년 3월 제3차 협상 후 중단됐다가 지난해 8월 재개돼 올 하반기 중 실질적 타결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한·터키 FTA는 기본협정과 이에 부속된 상품무역협정, 여타 협정(서비스무역·투자협정 등)으로 구성돼 기본협정 및 상품 분야를 우선 타결, 지난해 5월 1일 발효됐다.

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서비스·투자 협정문 관련 잔여쟁점을 논의하고, 서비스 양허 및 투자 유보 협상을 최대한 진전시켜 실질적 타결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터키 FTA 서비스·투자협정 체결시 터키 최초의 상품·서비스·투자 분야 등을 포괄하는 포괄적 FTA 체결로, 양국간 경제협력관계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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