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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떠나세요? 피부관리가 필수죠~


자외선이나 기내 건조함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방법을 알고 실천한다면 여행에서 돌아와 망가져버린 피부를 보면서 후회할 일은 없을 것이다.

해외여행 출발 D-5일부터 수분 보충을 위해 천연 알로에 속 알맹이를 부드럽게 갠 다음 녹차 가루를 섞어 매일 팩을 하면 자외선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미그린 한의원 임명진 원장은 "비행기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면 이틀 전부터 수분 방어를 위해 알로에에 꿀을 넣은 팩을 하면 좋다"며 "바캉스 다녀와서도 5일 동안 반복해서 해주면 지친 피부에도 활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행기 안에서는 피부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사람이 가장 쾌적하게 느끼는 습도는 30~40%. 이에 비해 비행기 안의 습도는 보통 15% 내외이다. 또 에어컨을 켜놓아 습기를 제거하게 되므로 스스로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수분 증발이 발생하게 된다.

임 원장은 "기내에서는 되도록 메이크업은 안하는 것이 좋으며 꼭 필요하다면 파우더나 트윈케이크보다는 파운데이션만 쓰기를 권한다"며 "커피나 홍차, 탄산음료 등은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수분을 잃게 되므로 생수나 주스 등의 음료를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비행 시간에 따라 기내 피부 관리법도 다르다. 일본, 홍콩처럼 4시간 이내 구간이라면 수분 공급을 위해 수분세럼, 수분크림, 워터 스프레이를 이용해 얼굴에 수분 공급을 해주는 것이 좋다.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비행시간이 6시간 정도 걸리면 피부가 건조해질 뿐 아니라 공기 중에 있는 오염된 물질이 피부를 자극하게 되므로 생얼을 유지하고 보습 크림을 발라주도록 한다. 또 오랜 시간 앉아 있게 되므로 발과 다리의 부기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풋케어 제품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유럽, 미국 등과 같이 10시간 이상이거나 기내에서 수면을 취해야 한다면 지상에서 생활할 때처럼 피부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수면을 취하기 전에 클렌징을 하고, 아로마 오일 한 두 방울을 손목에 뿌려 편안한 상태로 몸과 마음을 릴랙스시키는 것이 좋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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