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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트 태권브이', 세계 비보이 대회 홍보대사 됐다


'로보트 태권브이'가 세계 비보이 대회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28일 한국관광공사와 경기도는 'R-16 코리아 스파클링, 경기 2008'(R-16 Korea Sparkling, GYEONGGI 2008 / www.r16korea.com) 세계 비보이 마스터즈 대회 공식 홍보대사로 '로보트 태권브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관광공사와 ㈜로보트 태권브이 측은 "1976년에 탄생해 올해로 31살이 된 비보이와 로보트 태권브이는 동시대를 같이 거친 동갑내기 문화다"며 "태권브이는 비보이가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적 영웅으로서 자리잡도록 돕고, 비보이들은 태권브이가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되는 'R-16 코리아 스파클링, 경기 2008'은 세계 15개국에서 세계 1위~16위 비보이팀이 참가하며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의 방한이 이어져 동서양 문화가 결합하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은 대회 홍보대사로 임명된 '로보트 태권브이'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비보이'와 '로보트 태권브이'가 합체된 새로운 작품 창조를 구상 중이다.

'비보이 태권브이'는 오는 6월 1일까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전시된다. 대회 운영 측은 비보이를 통해 부활하는 '로보트 태권브이'가 30, 40대층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진호기자 jhj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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