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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성위, 인터파크와 '문화가 있는 날' 확산 나선다


문화융성위원회, 인터파크와 업무협약(MOU) 체결

[박준영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표재순, 이하 융성위)와 인터파크(대표 김동업)가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체부가 2014년 1월부터 융성위와 함께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확대 캠페인이다.

융성위와 인터파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가 있는 날'이 문화·예술·관광 등 여가산업 전반으로 퍼지도록 관련 상품을 할인하고 홍보하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터파크는 문화예술단체나 공연·전시 사업자가 공연 할인이나 특별 행사 등을 통해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의 취지와 의의 등을 안내한다. 또한 공동 마케팅을 통해 소비를 활성화하는 등 소비자와 사업자가 함께 상생(win-win)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가 있는 날'에 뮤지컬, 연극 등 공연을 관람할 때 할인을 제공하고 관광 숙박시설 이용 시에도 할인을 제공하는 등 소비자들의 참여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996년에 국내에서 최초로 인터넷쇼핑몰 사업을 시작한 인터파크는 쇼핑, 티켓, 도서,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공연 예매와 도서 판매 활성화 등을 통해 국민의 문화예술 소비 유형의 변화에 따라 시장이 성장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맡았다.

표재순 융성위 위원장은 "문화가 있는 날의 최종 목표는 시장이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자율적으로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해 국민들의 문화생활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전자상거래 시장의 자율적 참여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동업 인터파크 대표는 "인터파크가 공연, 도서, 여행·레저의 대표 기업으로서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인터파크의 노하우와 기반시설(인프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문화가 있는 날' 사업과 국내 문화 예술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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