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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성위, 탐앤탐스와 '문화가 있는 날' 확산 나선다


문화융성위원회, 탐앤탐스와 업무협약(MOU) 체결

[박준영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표재순, 이하 융성위)와 탐앤탐스(대표 김도균)가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9일 발표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체부가 2014년 1월부터 융성위와 함께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확대 캠페인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두 기관은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영화, 음악, 미술 등 문화·예술계 신진작가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앞으로 탐앤탐스는 '문화가 있는 날' 당일에 공연 티켓 등을 소지한 손님의 음료를 무료로 업그레이드해준다. 또 전국 매장 내 스크린과 공식 누리집,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문화가 있는 날' 홍보 등 융성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는 "기업의 이윤을 의미 있는 일에 쓸 수 있도록 젊은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었다. 앞으로 융성위와 더욱 많은 일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표재순 융성위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을 후원하고 '문화가 있는 날' 전파에 기여한 탐앤탐스의 문화 가치 확산 노력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융성위와 탐앤탐스가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465곳과 해외 9개국 60곳에서 커피 등 음료 매장을 운영하는 대한민국 토종 커피전문점 브랜드인 탐앤탐스는 그동안 매장을 전시공간으로 제공하는 '갤러리탐'을 통해 신진미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해 왔다. 또한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는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탐시어터'와 인디음악인들의 공연 '탐스테이지'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펼쳐왔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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