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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리비아 호텔 습격 '10명 사망'…한국인은?


미국인·프랑스인, 동유럽 출신 등 외국인 5명 포함

[김영리기자]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추정 세력이 리비아 호텔을 습격해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언론들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각) IS 추정세력은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의 5성급 호텔을 습격, 경비원과 외국인 등 10명이 사망했다.

IS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 최소 3명은 이날 오전 10시께 코린시아 호텔을 습격해 폭탄 공격을 감행하고 호텔 내에서 총격전과 인질극을 벌였다.

AP통신은 이 과정에서 미국인 1명과 프랑스인 1명, 동유럽 출신 3명 등 외국인 5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전체 사망자는 호텔 경비원 등을 포함해 1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미국인과 프랑스인의 사망은 공식확인됐지만 나머지 외국인 3명의 국적은 즉각 파악되지 않았다.

AFP 통신 등 일부 외신은 사망자 중 한국인 1명이 포함됐다고 보도했으나 우리 외교부 당국은 리비아 내무부를 인용해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가 확인된 바 없다고 발표했다.

리비아 호텔 습격 소식에 네티즌들은 "더이상 IS와 관련해 안 좋은 소식이 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새로운 형태의 세계전쟁이다. 테러라고 축소시켜 보면 안된다", "전세계의 골칫덩어리들이다", "왜 아무 죄도 없는 사람들을 죽이려고 애를 쓰는지...이해할 수 없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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