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 수상

[정미하기자] 미디어미래연구소가 개최한 제8회 미디어어워드에서 jtbc가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로 선정됐다.

미디어미래연구소는 16일 한국언론학회 회원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제8회 미디어어워드'를 한국언론재단에서 개최했다. 미디어미래연구소 측은 한해 동안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한 미디어를 선정해 매년 미디어어워드를 수상하고 있다.

시상식에서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에는 지난해 10위권에 들지 못했지만 올해 순위 내 진입과 동시에 1위를 기록한 jtbc가 선정됐다. jtbc는 유용성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신문사 중에서는 한겨레가, 공정성 부문은 YTN이 차지했다.

가장 영향력이 큰 미디어로는 KBS가 8년째 1위를 차지했다.

콘텐츠 부문의 경우 지상파콘텐츠에서는 KBS '정도전'이 드라마 부문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지상파방송콘텐츠 교양·다큐멘터리 부문 우수상은 EBS의 '하나뿐인 지구-기후변화 특집3부작'이 선정됐다.

유료방송콘텐츠 드라마 부문은 tvN의 '미생'이 , 다큐멘터리 부문은 YTN 사이언스의 '종의 부활'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유료방송 콘텐츠 버라이어티 부문은 tvN의 '꽃보다 할배 in 스페인'과 jtbc의 '비정상회담'이 공동 수상했다.

조사는 미디어미래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평가시스템을 통해 한국언론학회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10월30일부터 11월24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이며 응답자수는 50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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