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IBM과 애플이 iOS 솔루션용 'IBM 모바일퍼스트 포 iOS 앱(MobileFirst for iOS Apps)'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기업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IBM의 빅데이터 분석기술이 적용된 기업용 고객 대상의 비즈니스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11일 한국IBM에 따르면 IBM 모바일퍼스트 iOS 솔루션은 은행, 유통, 보험, 금융, 통신은 물론 정부기관이나 항공사 등 다양한 산업에서 쓰일 수 있다. 현재 시티은행, 에어 캐나다, 스프린트, 바노르테은행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솔루션은 분석(analytics) 기능을 탑재했고 각 기업과 조직에 맞게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데이터, 앱, 기기 등 전반에 걸친 보안을 제공한다. IBM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iOS기기에서 안전하게 관리되며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IBM 브리짓 밴 크랄인겐 글로벌비즈니스서비스(GBS) 수석부사장은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솔루션은 새로운 수준의 비즈니스를 추구하는 기업들을 충족시키고자 IBM의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역량과 애플만의 탁월한 사용자경험, 제품 디자인 역량을 접목했다"고 말했다.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부사장 필립 쉴러는 "우리가 선보이는 것은 바로 비즈니스의 새로운 탐구 대상, 즉 빅데이터와 개인 참여의 접점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스마트 기술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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