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이 시스코 통합컴퓨팅시스템(UCS) 인프라와 IBM 스토와이즈를 결합한 새 통합시스템 '벌사스택'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7일 발표했다.
시스코 UCS 통합인프라는 신속하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게 해주며 IBM 스토와이즈 V7000은 데이터 가상화, 실시간 압축 등 가상화 환경을 위한 기술을 탑재했다.
벌사스택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석, 모빌리티 등의 신기술을 쉽고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향후 시스코 애플리케이션 중심 인프라스트럭쳐(ACI), 시스코 인터클라우드 패브릭 등의 기술과 통합돼 IBM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할 예정이다.
벌사스택 플랫폼은 시스코 CVD(Cisco Validated Design) 참조 아키텍처에 기초하고 있어 파트너와 고객이 위험은 줄이면서 신속하게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 초기 벌사스택 솔루션은 대기업의 데이터센터, 프라이빗 클라우드 도입, 빅데이터 분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추후 추가적인 참조 아키텍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벌사스택 솔루션은 시스코의 데이터센터 기술과 IBM 스토와이즈 스토리지 시스템을 취급한 바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시스코와 IBM, 비즈니스 파트너가 솔루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스코 데이터센터 솔루션 부문 사틴더 세티 부사장은 "오늘날 기업은 쉽고 효율적이며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IT 인프라를 필요로 한다"며 "벌사스택은 고객들의 IT 인프라 도입과 원활한 운영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IBM 비즈니스라인 이그제큐티브 스토리지시스템 부문 로라 귀요 부사장은 "클라우드와 모바일, 빅데이터 과제에 직면한 데이터센터가 변화를 꾀함에 따라 벌사스택과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요구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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