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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한파에 USB 발열용품 판매 '껑충'


아이스타일24, 한파특보 일주일 동안 관련 제품 판매 79% 신장

[장유미기자] 평년보다 따뜻한 겨울이 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12월 들어 폭설과 한파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갑작스레 찾아온 매서운 추위에 사무실 등에서 사용하는 이색 온열제품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8일 아이스타일24가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판매 데이터를 전주와 비교한 결과 USB 발열제품의 판매량이 79%나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품목으로는 USB로 충전하는 방식의 손난로의 판매량이 125% 증가해 온열제품 가운데 전주 대비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USB 온열 방석과 무릎담요는 각각 83%, 30% 증가했다.

또 USB를 꽂지 않을 때 실내에서 덧신으로도 신을 수 있는 온열 털실내화 판매량은 60% 늘어났다. 컴퓨터 작업을 할 때 손을 따뜻하게 해주는 USB 온열 장갑과 온열 마우스 패드도 각각 10%씩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 외에도 한 주 동안 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보온이 가능한 텀블러 판매량은 95% 늘어났으며, 가습기 판매량도 50% 상승했다.

아이스타일24 리빙 카테고리 담당 김해란 MD는 "12월 들어 날씨가 갑자기 추워 지면서 온열제품의 판매가 눈에 띄게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올해는 USB 발열용품이 더 다양해지면서 많이 판매되고 있으며, 인형이나 캐릭터 등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제품들의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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