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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자 낭독연극 '영영이별 영이별' 예술의전당서 개최


서울서예박물관 리모델링 기금마련 첫 번째 행사

[류세나기자] 예술의전당은 서울서예박물관 리모델링 기금마련을 위한 첫 번째 행사로 연극인 박정자 낭독 콘서트 '영영이별 영이별'을 오는 25일 음악당 IBK챔버홀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 연극계의 전설 박정자의 낭독 콘서트 '영영이별 영이별'은 연극, 문학, 역사, 영상, 라이브 연주와 함께 낭독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소설가 김별아의 작품을 원작으로 화폭으로 '단종 실록'의 비극을 그린 서양화가 서용선의 작품을 무대로 해 문학·미술·공연 등의 장르가 한자리에 어우러진 공연이라는 게 주최 측 설명.공연 후에는 원작자인 김별아 사인회와 더불어 박정자, 김별아, 서용선과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배우 박정자, 해금 연주자 강은일은 행사의 의미에 공감해 개런티 없이 출연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공연수익은 리모델링 후원기금으로 사용되며, 향후 서울서예박물관 후원을 위한 '서박사(서울서예박물관사랑모임)'도 결성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서예박물관은 2015년 1년간 국고 90억, 자체조달 30억 등 총 120억 예산규모로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예술의전당은 자체조달 기금마련 10억 원을 목표로 '아트 옥션 - 서로 書로'라는 타이틀을 통해 10월부터 11월까지 공연, 전시 및 옥션, 포럼, 세미나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류세나기자 cream5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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