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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中서 아이폰6 출시 내년에나 가능?


인증 지연으로 올 출시 불투명…중국시장 장악 차질

[안희권기자] 중국 소비자는 애플 아이폰6와 6플러스를 내년 초에나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중국 매체 21세기 비즈니스 헤럴드를 인용, 정부 기관의 인증 지연으로 중국에서의 아이폰6와 6플러스 출시가 내년 초로 늦춰질 수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6와 6플러스는 중국 인증기관의 승인 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아이폰6와 6플러스의 중국 출시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애플은 중국 정부 기관의 아이폰6와 6플러스 인증 승인 검사가 끝나지 않아 이 제품의 중국 출시를 내년초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 중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 차질

애플 베이징 지사 담당자는 중국에서 지난해처럼 조기에 아이폰을 공급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핵심시장인 중국 시장에 가능한 빨리 아이폰6와 6플러스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애플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는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 중국을 장악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지난해 애플은 중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시켜 미국과 같은 날 아이폰5S와 5C를 판매했다. 또한 중국 최대 통신사 차이나모바일과 아이폰 공급 계약을 체결해 유통망을 넓혔다.

그런데 이번에 인증 지연이란 생각하지 못했던 장애물를 만나 중국 시장 공략에 차질이 발생한 것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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