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국표원, '유망 시험인증서비스 전략로드맵' 발표


16대 유망 시험인증의 서비스산업화 청사진 제시

[정기수기자] 정부는 자동차 기능안전성 시험,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험, 카페인 중독평가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16대 유망 시험인증의 서비스산업화를 시작한다.

시험인증의 산업화가 '우물안 개구리'식으로 단순히 주어진 시험업무에 안주해 온 관련 업계 관행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주목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망 시험인증서비스 전략로드맵(안)'을 21일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 발표는 올 초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보고한 '시험인증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의 구체적 실행계획으로, 16대 유망 시험인증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청사진을 담고 있다.

16대 유망 시험인증서비스는 올 3월 출범한 시험인증 전략기획단이 시장성장 가능성, 경쟁우위 가능성, 국민생활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차례의 회의를 거쳐 선정했다.

대표적 서비스인 '국가기간망 기능안전성 시험인증'은 원자력발전소·자동차·철도 등 전자제어 시스템의 기능안전을 검증하는 것으로, 국민의 안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용량별 무선충전 시험인증'은 스마트폰 등 소형 전자기기부터 대용량의 전기자동차 분야까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무선충전에 대한 충전 효율성·충전시 안전성 등을 평가한다.

국표원은 전략로드맵(안)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관련 연구소와 기업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용을 보완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 중 자동차 기능안전성 시험과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험에 대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16대 서비스 상용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 미래시장 선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국표원, '유망 시험인증서비스 전략로드맵' 발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