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신종균 삼성-팀 쿡 애플, 협상 나섰다 불발?


1월말 경 회동 이뤄졌을 듯…삼성 "확인해줄 수 없다"

[김현주기자] 신종균 삼성전자 IM 부문장(사장)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미국에서 만나 특허 소송 조정에 나섰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 루시 고 판사의 요구에 따라 신 사장과 팀 쿡 CEO는 지난 1월 말 혹은 2월 초 한 차례 만나 협상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판사는 지난해 11월 두 회사가 3월 재판 이전에 합의하길 바란다며 CEO급이 만나 입장을 확인하고 이견을 조율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지난 1월 삼성전자 측은 협상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양사는 이달 19일 이전 회동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신 사장과 팀 쿡 CEO와 협상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양사 CEO가 만났는지 여부와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사실 확인을 거부했다.

업계에서는 신 사장과 쿡 CEO가 협상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재판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신종균 삼성-팀 쿡 애플, 협상 나섰다 불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