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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PPL도 유행있다...男 '1박2일'-女 '청춘불패' 대세


최근 인기 드라마 혹은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이 있다. 바로 스타 PPL이다. 스타와 PPL은 과하면 독이 되지만 악어와 악어새처럼 서로 공존하며 살아가야 하는 필수불가분의 관계다.

최근 스타들의 자연스런 일상 생활이 화제가 되면서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들이 PPL의 주 타깃이 되고 있다. 특히 '무한도전', '1박 2일, '패밀리가 떴다' 등에 이어 '청춘불패'까지 가세하면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인기는 더욱 치솟고 있다.

이 가운데 남성 고객이 타깃인 브랜드들은 KBS '1박 2일', 여자 고객이 타깃인 브랜드들은 여자 아이돌 스타가 많이 나오는 '청춘불패'를 선호하고 있다.

'1박 2일'은 개성 넘치는 멤버들의 스타일 자체가 화제를 모으면서 PPL이 집중되고 있다. 또 '청춘불패'는 1020세대 패션 아이콘인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면서 PPL이 몰려들고 있다.

실제로 '1박 2일' 강원 삼척 편에서 이승기가 계곡 트래킹 시 착용했던 노스페이스 하이브리드 점퍼의 경우 부산의 한 매장에서는 줄을 서서 살 정도로 인기가 좋았으며 '청춘불패'의 아이돌 스타들이 번갈아 계속 신고 나오면서 인기를 입증한 어그 오스트레일리아 부츠 역시 이미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구하라가 착용한 MCM의 비세토스 빈티지라인 백과 트렁크 역시 고가의 명품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여성들의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어 상당한 PPL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한 홍보대행사 관계자는 "실제로 방송에 출연하는 스타들도 추위에 맞서 녹화를 하다보니 보온효과가 증명된 점퍼, 신발 그리고 실제 짐을 꾸릴 수 있는 빅백을 주로 찾는다"면서 "소비자들도 스타들을 통해 신뢰도가 쌓인 제품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방송 특성 때문에 미리 스케줄이나 행선지를 알 수 없어 PPL에 어려움이 있을 뿐 아니라 돌출 상황으로 인해 갑자기 필요한 제품이 생기기도 한다"며 "돌발 상황이 생기면 밤낮없이 현장에 공수 하는 일도 다반사"라고 설명했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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