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극장 최고의 1분은…'선덕여왕' "덕만, 뛰어난 분"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지난 주(11월 16일~11월 22일) 방영된 안방극장 전체 프로그램 중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선덕여왕'의 지난 16일 오후 11시분께 방송된 춘추(유승호분)가 유신(김유신 분)에게 "선덕여왕(이요원 분)이 비담(김남길 분)을 미실의 잔당과 사량부에 임명한 것이 서로를 견제하라는 뜻"이라고 설명하면서 "뛰어난 분"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순간 시청률 46.0%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으로 선정됐다.

이어 지난 16일 오후 8시 56분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다함께 차차차'에서 은혜(이응경 분)가 신우(홍요섭 분)의 기억이 돌아올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윤정(심혜진 분)의 집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신우의 엄마 정녀를 만나는 장면(38.5%)이 2위에 올랐다.

또 KBS2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 지난 22일 방송분 중 어영(오지은 분)이 왕재수(고세원 분)가 양다리라는 사실을 알고 자신을 기다려준 이상(이준혁 분)에게 찾아가 '자신을 다시 받아줄 수 있냐'고 물어보는 장면이 3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은 38.4%였다.

이밖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4위에 올랐다. 잠자리 복불복으로 매니저와 함께 올드보이와 영보이 팀으로 나누어 마지막 승부를 구구단으로 내기 하는 장면이었다. 올드보이 팀이 도전하지만 첫번째 도전자 김C가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지는 장면으로 3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9일 방송된 KBS '아이리스'에서 사우(정준호 분)가 NSS를 침입한 테러범을 잡기위해 석면 공장을 돌아다니 던 중에 승희(김태희)가 테러범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는 연락을 받는 장면은 34.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미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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