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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 강태을-임혜영, 남녀 신인상 수상


20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 시상식에서 강태을과 임혜영이 남녀 신인상을 수상했다.

강태을은 '대장금'과 '돈주앙', 임혜영은 '마이 페어 레이디'와 '지킬앤하이드'에서 돋보이는 연기를 펼쳤다.

일본 시키(四季) 극단에서 활동하다가 '돈주앙'을 통해 한국 무대로 방향을 튼 강태을은 탄탄한 기본기로 희대의 바람둥이 돈주앙 역에 트리플 캐스팅됐던 세명 가운데 가장 강렬한 인상의 '나쁜 남자'로 평가받았다.

또 '대장금'에서는 우직하고 올곧은 선비 조광조로 변신, 완벽함을 추구하는 일본식 연기와 뜨거운 열정의 한국식 느낌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1천대1의 경쟁률을 뚫고 신데렐라가 된 '마이 페어 레이디'의 임혜영은 말 그대로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신데렐라가 됐다.

임혜영은 케이블 채널 '온게임넷'과 '온스타일'에서 진행된 TV 공개 오디션에서 3개월간의 서바이벌 선발 과정을 거쳐 '마이 페어 레이디'의 일라이저 역으로 뽑혔다.

성악과 출신으로 기본기는 물론이고 세밀한 심리 묘사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이 페어 레이디' 이후 '로미오와 줄리엣', '지킬 앤 하이드' 등에서 잇따라 주연 자리를 꿰차면서 '뮤지컬계의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사진 김정희기자 neptune0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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