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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차녀, 금호리조트 상무로 입사


사측 "요리·관광 전문지식 도움될 것"…부적절한 인사 지적도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딸인 박세진 씨가 금호리조트 상무로 입사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1일 임원인사에서 박 씨를 금호리조트 경영관리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박 상무는 박삼구 회장의 1남 1녀 중 둘째로, 최성욱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와 결혼해 최근까지 전업주부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상무는 이화여대 소비자인간발달학과를 졸업한 후 프랑스 요리 전문학교인 르코르동블루 도쿄와 런던 분교를 졸업했다.

이후 일본 동경관광전문학교 음료서비스학과와 일본 핫토리영양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상지대학교 대학원에서 글로벌사회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02년부터 2005년에는 일본 ANA호텔 도쿄에서 근무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회사 측은 박 상무의 요리·관광 분야 전문지식이 금호리조트 서비스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선 리조트 관련 경력이 전혀 없는 박 상무가 임원으로 취업한 것으로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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