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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정의 서버 타이달스케일, 한국지사 설립


해외에 첫 지사…HPC, 빅데이터 수요 노려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소프트웨어(SW)정의 서버업체 타이달스케일이 한국지사를 설립한다.

이를 통해 고성능컴퓨팅(HPC), 빅데이터 분석 수요가 높은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SW정의 서버를 공급할 계획이다.

7일 타이달스케일은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의 핵심 기술은 '역 하이퍼바이저(Inverse Hypervisor)'다. 여러 개의 운영체제(OS)가 하나의 서버에서 실행되던 기존 가상화와 달리 SW정의 서버가 중앙처리장치(CPU), 메모리,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여러 노드의 자원을 단일 시스템에 통합한다.

대규모 분석, 메모리 집약적 컴퓨팅 등을 수행할 경우 기업이 슈퍼컴퓨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타이달스케일은 2017년 시장조사업체 가트너 '쿨 벤더', IDC '이노베이터'로 선정된 바 있다.

게리 스머든 타이달스케일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지사 설립을 모멘텀으로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한국 고객이 SW정의 서버를 구축해 다양한 스케일의 워크로드와 데이터를 가상환경에서 원활하게 활용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운영 타이달스케일 한국지사장은 "반도체 산업 뿐 아니라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디바이스 등 소비재 산업에 이르기까지 한국은 기술 발전을 주도해 온 시장으로 고객의 눈높이가 높다"며 "기존 서버와 클러스터 역량을 초과하는 예측 불가한 워크로드에 대해 고객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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