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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달스케일, SK하이닉스 등서 2천400만달러 투자 유치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기업, 시리즈 B 투자 완료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기업 타이달스케일(지사장 박운영)이 2천400만 달러(273억여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베인캐피탈벤처스, 허머 윈블라드, 사파이어 벤처스, 인포시스 등을 비롯해 국내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가 참여했다.

최근 기업들은 처리하는 데이터 규모가 커지면서 대형 서버로도 업무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빠르고 유연하게 서버를 확장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타이달스케일은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즉각적인 서버 확장 기술을 통해 데이터센터에 유연성을 더하는 데 전문성을 지녔다. 자사 솔루션을 사용하면 일반 서버를 이용해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를 수분 내 구축하고, 실시간 기계학습(머신러닝) 기술로 시스템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 SAP 하나(HANA) 같은 인메모리 DB나 오픈소스 R 등 분석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조직에서 해당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빅 메모리 서버 시장에서 기존 분산 컴퓨팅보다 쉽고 빠르게 단일 빅 메모리 구성이 가능하며,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기업과 신규 수요 창출 측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이번 투자 유치 자금은 빅 메모리 서버에 타이달스케일의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 구축 기술을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기술 연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게리 스머든 타이달스케일 최고경영자(CEO)는 "타이달스케일은 기존의 가장 큰 서버로도 할 수 없는 대규모 데이터셋 인메모리 컴퓨팅을 선형적인 확장으로 가능하게 해 조직이 경쟁우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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