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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D표 첫 노키아 스마트폰 나왔다


안드로이드7 기반 5.5인치폰…245달러로 중국서만 판매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노키아가 휴대폰 사업을 마이크로소프트(MS)에 매각한 후 3년만에 노키아 브랜드 스마트폰이 다시 나왔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HMD글로벌은 노키아와 10년간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8일(현지시간) 노키아 브랜드의 안드로이드폰을 공개했다.

HMD글로벌은 노키아 스마트폰의 개발과 판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에 중국 시장을 겨냥한 노키아6을 출시했다.

노키아6은 안드로이드7 최신버전을 기반으로하며 폭스콘에서 생산해 중국 JD닷컴에서 독점판매한다. 이 휴대폰은 이전 루미아폰과 달리 안드로이드를 채용해 구글 안드로이드의 다양한 앱을 이용할 수 있다.

HMD글로벌은 이 제품으로 중국 중저가폰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노키아6폰은 퀄컴 중저가칩인 스냅드래곤430칩을 채택해 245달러에 판매한다.

노키아는 한때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사였으나 애플의 아이폰 등장후 본격화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전자에 밀려 고전했다. 노키아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윈도 기반 스마트폰인 루미아폰으로 반전을 꾀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노키아는 2014년 휴대폰 사업을 MS에 매각하고 스마트폰 사업을 정리했다. MS도 지난해 초 노키아 브랜드를 버리고 자사 브랜드로 통일해 스마트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HMD글로벌은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삼성전자와 애플이 독점하고 휴대폰이 고가폰 위주로 형성돼 소비자들이 노키아같은 별도 브랜드의 공급을 원하고 있다고 봤다.

HMD글로벌은 지난달 피쳐폰을 출시하며 휴대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업체는 올 상반기에 추가로 신제품을 출사해 시장 점유율울 확대할 계획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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