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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휴대폰 사업 재도전 선언


2016년 4분기부터 라이선싱 사업 시작

[안희권기자] 지난해 휴대폰 사업을 마이크로소프트(MS)에 매각했던 노키아가 내년말 라이선싱 방식으로 재도전할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간) 베처비트 등의 주요외신에 따르면 노키아는 2016년 4분기에 라이선싱 모델로 휴대폰 시장에 다시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했다.

노키아는 지난 6월 라지브 수리 노키아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이번에 회사 대변인 로버트 몰리노가 나서 노키아의 휴대폰 출시설에 대해 해명했다. 골자는 노키아가 내년말에 휴대폰 사업을 다시 시작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것.

노키아는 지난해 MS와 휴대폰 사업 매각시 2016년 4분기전까지 자사 브랜드로 제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노키아는 이전과 달리 휴대폰의 디자인과 라이선싱 모델로만 휴대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노키아는 휴대폰의 생산과 판매, 마케팅, 고객 지원을 담당할 협력사를 찾고 있다.

노키아의 휴대폰 사업 재도전 움직임은 이전부터 감지됐다. 지난해 11월 노키아는 N1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개발하고 이를 폭스콘을 통해 생산, 판매하기로 계약했다. 당시 노키아는 안드로이드 단말기 Z를 구글플레이스토어에 출시하기도 했다.

또한 노키아가 내년에 휴대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경우 이전과 달리 MS 윈도폰대신 안드로이드폰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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