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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준공으로 실적 악화' 현대證


준공 후에는 기업가치 레벨업 전망

[김다운기자] 현대증권은 23일 삼성SDS에 대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준공으로 내년 3분기까지 실적이 예상보다 악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0만원에서 48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삼성SDS는 삼성전자와 삼성SDS의 플랫폼 강화 전략에 따라 상암동에 한국에서 제일 큰 규모의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센터 준공을 내년 2분기말께 앞두고 있다.

전용기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마지막 공사의 영향으로 내년 3분기까지 삼성SDS의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악화될 것"이라며 "각종 재료비 및 인건비, 부품비의 증가 등 비용지출이 급증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1천890억원을 크게 밑도는 1천216억원으로 수정 전망했다. 또 준공시점 가장 마지막인 내년 2분기에는 전년 대비 큰폭의 마이너스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단기적으로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수 있으나, 준공 후에는 기업가치를 레벨업 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S의 경쟁력과 사업 영역이 더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그는 "최근 미국과 중국의 IT서비스 기업들의 가장 중요한 미래 성장원은 클라우드 산업이며, 관련기업의 주가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클라우드 인프라와 플랫폼이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 등 미래산업에 가장 근간이 되며, 이로 인해 확장될 수 비즈니스 영역이 다양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 삼성SDS가 추친하고 있는 플랫폼 구축전략은 이번 데이터센터 완공후 2016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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