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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반짝이는 '블링블링 패션'이 뜬다


특히 과거 팝스타들이 선호했던 화려하고 과장된 글래머러스룩과 현란하게 수놓아진 반짝이 패션이 부상하고 있다. 일명 '블링블링'(Bling Bling, 반짝거리는)이라고 불리는 주얼 커스텀(jewel costume)이 올 봄 당신의 스타일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줄 전망이다.

블링블링 스타일, 일명 반짝이 패션은 스팽글이나 비즈 장식 등 예전부터 많은 의상에 활용돼 화려함을 과시했던 패션이다. 달라진 점이라면 조금 더 과감하고 새롭게 변신했다.

스팽글과 비즈와 큐빅 장식은 물론 강렬한 락-시크(rock-chic) 감성의 메탈 비즈와 오리지널 크리스탈 원석의 믹스매치 등 이례적인 조합이 주류를 이룬다.

여기에 인조 비즈 큐빅이 빈티지한 가공을 통해 낡은 듯한 느낌을 내며 합세했다. 크고 작은 사이즈뿐만 아니라 저렴하고 고급스러운 장식의 조합은 클래식한 아이템을 보다 빈티지 클래식으로 화려하게 변신시켜 준다.

하지만 일반 여성들에게 반짝이 의상을 일상에 소화하기란 매우 부담스러운 일. 간단히 글리터리한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커리어우먼들의 공식 유니폼(?)인 블랙 테일러드 재킷의 한쪽 옷깃에 빈티지한 주얼리 장식으로 변화를 준다.

여기에 셔츠와 디테일 없이 워싱으로 멋을 낸 심플한 라인의 데님 팬츠로 마무리하면 된다. 트렌디함을 살리고 싶다면 주얼 장식으로 화려함을 더한 스노우 진을 선택하고 심플한 무지 티셔츠와 라이더 재킷으로 코디하면 좋다.

XIX 디자인실 진영화 부장은 "여자의 보석에 대한 갈망은 끊임이 없다. 블링블링 패션은 화려하게 돋보이고 싶어하는 여성들의 욕구를 잘 드러내주고 있다"며 "별도로 액세서리를 하지 않더라도 의상만으로도 완벽한 스타일링이 가능해 바쁜 커리어 우먼들에게 특히 인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화려한 의상이 다소 부담스럽다면 바지의 옆라인에 크리스털이 촘촘히 박혀있는 컬러데님 팬츠나 크리스털과 메탈이 적절히 믹스된 액세서리나 슈즈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XIX에서는 크리스털 라인을 출시, 스와로브스키의 오리지널 크리스털을 사용해 고급스러움 더한 스타일을 선보여 글래머러스함과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의상으로 블링블링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글리터리한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된다. 크리스털이 화려하게 장식된 샌들이나 팔찌, 목걸이 등은 베이직한 의상에 포인트가 된다. 특히 스터드 장식과 크리스털이 조화를 이루는 스트랩 슈즈는 고급스러움에 강렬한 락(rock) 감성이 더해져 스키니진이나 레깅스와 매치하면 완벽하다.

또 뱀피와 같은 특수피혁이 믹스된 아이템은 글래머러스함을 극대화하고 당신을 섹시한 밤의 여왕으로 변신시켜 줄 것이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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