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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향기 가득 머금은 그녀의 원피스


프레젠테이션이 있는 날, 외부 미팅 때, 주말 데이트까지 격식과 트렌드를 절묘하게 넘나드는 원피스의 매력에 쏙 빠져보자.

◇ 프레젠테이션…미니멀 원피스로 세련되고 당당하게

중요한 계약이 걸린 프레젠테이션. 완벽하게 준비한 자료만큼이나 똑 떨어지는 완벽한 의상으로 신뢰감을 주는 것 또한 나만의 경쟁력이다.

블랙 컬러의 팬츠 수트를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미니멀한 디자인의 화사한 원색 컬러 원피스에 재킷으로 마무리한다면 좀더 세련돼 보인다.

디자인이 심플하다면 소재와 컬러가 관건. 구호의 2009 SS 컬렉션에 등장한 무릎에서 살짝 올라간 미니길이의 옐로우 혹은 블루 원피스라면 좌중의 시선을 내게 집중시킬 수 있다.

트렌디한 컬러의 옐로우 원피스라면 블랙 재킷으로, 세련된 블루 컬러라면 화이트 재킷으로 마무리하면 좋다.

◇ 외부 미팅…활동성과 실용성 강조한 셔츠 원피스

외부 미팅이 있는 날은 활동적인 블레이저 재킷에 셔츠 원피스가 그만이다. 토미 힐피거에서 선보인 네이비 재킷에 화이트 원피스 그리고 강렬한 레드 컬러의 스카프로 마무리하면 단정한 프레피룩 스타일를 즐길 수 있다.

또 봄 햇살이 강한 날엔 막스앤스펜서의 린넨 소재 셔츠형 원피스를 추천한다. 팔을 7부 길이로 걷고 빈티지한 느낌의 벨트로 포인트를 주면 시크한 뉴요커가 된다.

긴팔 티셔츠와 레이어드해 스키니 팬츠나 레깅스와 함께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활동적인 캐주얼 룩으로도 연출 가능하다. 여기에 화사한 스카프나 볼드한 넥크리스로 여성스러움을 한껏 표현할 수 있다.

◇ 주말 데이트…꽃보다 더 화사한 꽃무늬 원피스

올 봄 유행에 민감하지 않더라도 화사한 프린트와 과감한 컬러의 원피스가 대세라는 것쯤은 알 것이다. 특히 올 봄에는 꽃무늬 원피스가 눈에 띈다. 잔 꽃무늬부터 옷 전체를 뒤덮는 커다란 꽃 프린트까지,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는 코사지 아이템까지 무궁무진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소재 자체도 얇고 가벼운 새틴소재나 시폰소재 등 다양하다.

그와의 데이트라면 평소와 달리 좀 더 과감해 질 필요가 있다. 올해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배우 문정희가 입었던 S쏠레지아의 꽃무늬 원피스를 선택해 보자.

전체적으로 잡힌 주름이 몸매를 살려 여성스런 실루엣을 선사한다. 또 살짝 드러낸 어깨의 섹시함이 유혹적이다. 아우터로 강렬한 레드 컬러의 카디건으로 포인트를 줘도 좋고, 산듯한 그린 컬러 카디건으로 빈지티하게 마무리 해도 좋다. [도움말= 데코, 막스엔스펜서, S쏠레지아, 구호]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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