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19일 고삼석 상임위원(보편적시청권보장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제5기 보편적시청권보장위원회 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보편적시청권이란 국민적 관심이 매우 큰 체육경기대회(올림픽, 월드컵 등)와 그 밖의 주요행사 등에 관한 방송을 일반 국민이 시청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비롯해 윤정주(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 송종현(선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유홍식(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김지현(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주성희(KISDI 연구책임자), 박동희(대한체육회 홍보실장) 등 각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방송․언론․문화․체육․경영․경제 및 방송통신위원회 업무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으로 구성됐다는 게 방통위 측 설명이다.
이들 위원은 앞으로 향후 2년간 국민관심행사 등의 선정, 중계방송권 공동계약 권고, 중계방송 순차편성 권고 등을 심의, 국민관심행사에 대한 일반 국민의 시청권 확보 및 국부 유출 방지에 기여하게 된다.
이날 최성준 방통위 위원장은 "국민적 관심행사에 대한 일반국민의 시청권 확보를 위해 도입된 보편적시청권 보장제도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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