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안보·경제 위기 속 24일 장차관 워크숍

[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4일 청와대에서 최근 북핵과 경제 위기 속 국론 결집을 위한 2016 장차관 워크숍을 개최한다.

최근 북한이 5차 핵실험을 실시하고 6차 핵실험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안보 위기와 경제 위기 등이 엄중해진 상황에서 장차관의 토론을 통해 국론을 결집하고 국정철학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내각의 팀워크 강화로 국정 추동력을 지속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워크숍은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장·차관, 처·청장,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 80여명이 참여한다. 참여한 장차관들은 북핵 등 안보 현실에 대한 대응 자체, 경제 재도약과 성장 동력 및 향후 국정 운영 전략 등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13년 3월 박근혜 정권 출범 직후 이뤄진 1년차 장차관 국정 토론회 이후 두 번째로 열린 것으로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심각성을 지적하면서 강력한 추가 제재와 국제 공조를 통해 북한의 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채송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朴 대통령 "김정은 정신상태는 통제불능"

• 朴 대통령 "한반도에 전쟁 위험 올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