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성, 반가운 슈가맨…26일 신곡 '리즈시절' 발매

[이미영기자] 작가, 감독, 교수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만능 엔터테이너 김현성이 가수로 돌아온다.

김현성은 오는 26일 정오 '더 레드(THE RED)' 연작 시리즈 두 번째 싱글 '리즈시절'을 발매한다. 앞서 김현성은 지난 6월 'The Story_Him #' 이후 6년 만의 신곡 '소식'을 발표하며 반가운 컴백을 알린 바 있다.

김현성은 97년 MBC 강변가요제 금상 수상과 함께 데뷔, 2000년대 초반 '소원', '헤븐', '행복'을 연달아 히트 시키며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산문집 '당신처럼 나도 외로워서'를 집필하는 등 작가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왔으며, 지난해 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통해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서며 가수로서 활동에 기대감을 높여왔다.

신곡 '소식'(부제-돌아와줘) 발표 이후 VR웹드라마 '4월애'의 대본 및 연출을 맡은 데 이어 엔터비즈니스학과 교수로도 임용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온 김현성은 두 번째 신곡 발표와 함께 15년 만에 소극장 콘서트를 개최하며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에 시동을 걸 계획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김현성하면 기억하는 감성 발라드를 넘어 신곡 '리즈시절'은 흥겨운 멜로디에 자신의 리즈시절을 떠올리며 직접 쓴 자전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공감을 더한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현성은 오는 27일과 9월 3일 서울 종로 시네코아에서 소극장 콘서트 '우리가 사랑한 시간'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