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성, 김정훈과 합동 콘서트서 6년 만의 신곡 발표

[이미영기자] 가수 김현성이 김정훈과의 합동 콘서트에서 6년 만의 신곡을 발표한다.

김현성과 김정훈은 13일 오후 8시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至.極.禎.星:지극정성' 조인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팬들을 정성을 다해 모시겠다"는 뜻에 정훈의 '정(禎)', 현성의 '성(星)'을 딴 중의적인 의미를 더한 '지극정성'은 두 절친한 선후배 가수가 처음 선보이는 합동 공연으로 두 사람의 색다른 브로맨스 호흡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자의 대표곡들 무대는 물론이고 듀엣 무대들도 대거 마련한 두 사람은 특히 김정훈이 활동했던 남성 듀오 UN 시절 히트곡들과 최근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리메이크 해 사랑받은 들국화의 '걱정말아요 그대' 등도 새롭게 듀엣 버전으로 준비하는 등 스페셜한 합동 무대들을 예고했다.

최초 무대도 이어진다. 김정훈은 최근 발표한 레인보우 현영과의 듀엣곡 '메리 미, 메리 유(Marry Me,Marry you)' 무대를 이날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어 김현성은 지난 2010년 'The Story_Him #' 이후 6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 '소식'(부제-돌아와줘)을 최초로 들려줄 예정이다.

지난해 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슈가맨으로 출연해 컴백 의지를 전했던 김현성은 이번 신보 공개를 신호탄으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소속사 마스이엔티 관계자는 "두 사람 다 오랜만에 국내에서 무대를 갖는 만큼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두 사람이 지극정성으로 마련한 선물과도 같은 공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