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동양매직 인수 후보, 국내업체 위주로 추려져


현대백화점·AJ네트웍스·SK네트웍스·CJ그룹·유니드 후보로 선정돼

[강민경기자] 생활가전 제조·렌탈업체 동양매직의 인수 후보가 국내 업체 위주로 추려졌다. 현대백화점그룹, AJ네트웍스, SK네트웍스, CJ그룹, 유니드 등이 이에 해당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매직 지분 매각 주관사 NH-글렌우드 프라이빗에쿼티(PE)는 예비입찰에 참여한 10여곳 중 CJ그룹, SK네트웍스, 현대백화점, AJ네트웍스, 유니드 등을 포함한 7~8곳을 적격인수후보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NH-글렌우드 PE는 예비입찰에 참여한 10여개의 국내 및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적격인수후보를 국내 업체 위주로 선정했다. 국내외 사모펀드(PEF) 업체들은 인수 경쟁에서 대거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각 대상은 글랜우드-NH PE 컨소시엄이 보유한 동양매직 지분 100%다. 해당 컨소시엄은 지난 2014년 동양매직 지분 100%를 2천8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NH-글렌우드 PE는 인수 후보를 대상으로 약 5주간 예비실사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중순께 본입찰을 진행한다. 이후 우선협상자를 선정해 9월 말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목표다.

업계에서는 동양매직 매각 규모가 5천억~6천억원 사이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동양매직 인수 후보, 국내업체 위주로 추려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