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2016 대통령배 KeG' 서울과 충남 공동 우승


종목별 우승자에 문체부 장관 표창…종합 우승 지자체는 대통령상 받아

[박준영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주관한 '제8회 2016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2016 대통령배 KeG)'가 15일 서울특별시와 충청남도 지역의 공동 종합 우승으로 4개월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울특별시와 충청남도는 각 1위 1개 부문, 2위 1개 부문, 16강 진출 1개 부문 등 정식 종목 입상 총계가 일치해 총점 171점으로 공동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종합 우승은 2010년 이후 6년 만의 일이며 이들에게는 대통령상이 수여됐다.

경기도는 130점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대회 기간 타 지역에 모범을 보인 지자체에 수여하는 '모범 지자체상'도 수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범종목으로 진행된 모두의 마블에서는 충청남도 이은석-윤민재 조와 부산 지역 예원초 현다연-현용혁 조가 각각 지체장애, 발달장애 부문에서 우승했다.

정식 종목 ▲1위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위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3위는 한국e스포츠협회장상 ▲모두의 마블 1위는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대회 총상금은 2천560만원이며 전국 결선에 출전한 모든 선수에게 차등 지급됐다.

'2016 대통령배 KeG'는 16개 지역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모인 만큼 4개월 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려졌다. 개회식에는 걸그룹 오마이걸의 축하공연과 MVP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사인회가 진행됐다.

'대통령배 KeG' 대회는 아마추어 e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지난 2009년 대통령배로 승격됐으며 전국 16개 광역시도가 모두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2016년까지 9년 동안 연속적으로 개최되는 정부참여 전국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대통령배 KeG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2016 대통령배 KeG' 서울과 충남 공동 우승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