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中 소비재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개최

[이원갑기자] 한국무역협회가 협회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중국 소비재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세미나와 사업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1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티몰글로벌을 활용한 중국 소비재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및 상담회'를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온라인 쇼핑몰 업체 '티몰글로벌'과 함께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알빈 티몰글로벌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티몰글로벌의 운영 성과와 향후 운영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 외에도 ▲티몰글로벌 한국 패션·잡화 판매 동향 ▲티몰글로벌 화장품 판매 동향 ▲한국 주요 판매자 성공 사례 등이 발표 주제에 올랐고 오는 13일에는 국내 200여개 관계사가 참여하는 중국 시장 진출 상담회가 이어진다.

김기현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달리 중국의 기업-소비자간(B2C) 전자상거래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며 "우리의 정보기술 기반, 지리적 근접성, 한류 콘텐츠 수요 증가 등의 장점이 대중 전자상거래 수출에 새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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