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시즌2' 조 지명식, 7일 진행

[박준영기자] 스포티비게임즈의 방송 제작 및 사업을 전담하는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재명)는 오는 7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2016 스타크래프트 2 스타리그(이하 스타리그) 시즌2' 조 지명식을 진행한다고 6일 발표했다.

팬들이 참여한 상태에서 진행되는 이번 조 지명식에는 사상 처음으로 포토 라인이 설치돼 16명의 선수를 직접 촬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조사 결과를 현장에서 발표하고 이에 대한 선수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지난 시즌 성적에 따라 시즌1 우승자 박령우, 준우승자 김대엽과 강민수, 조지현이 시드권자가 되어 각각 A, B, C, D조에 배치된다. 시드권자 4인이 먼저 자신의 조에 배치하고 싶은 선수를 지정하며, 선택된 선수가 역순으로 나머지 선수를 선정하는 '스네이크 방식'으로 조 지명식이 진행된다.

시드권자를 제외한 12인은 '지명 거부권'으로 다른 선수의 지목을 1회 거부할 수 있다. 시드권자는 '셔플권'으로 자신의 조에 속한 선수를 다른 조 선수와 바꿀 수 있으며, 특히 박령우의 '셔플권'은 '지명 거부권'으로 거부할 수 없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으로 진행되는 스타리그 2016 시즌2 조 지명식은 e스포츠 전문 온라인 채널인 eSports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 e스포츠, 유튜브 등 다양한 모바일, 온라인 플랫폼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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