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현대證과 소통 간담회 개최

[윤지혜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현대증권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열린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대증권은 전날 여의도 본사에서 첫번째 'KB금융그룹 최고경영자(CEO)와의 대화'를 진행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현대증권의 각 사업본부를 대표하는 직원과 KB금융 사내 기자단으로 선발된 직원 등 총 40명이 참석했다. '소통 경영'의 취지를 살려 팀원급 직원들만 참여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임 기자단 임명장 수여식과 참가 직원들의 자기소개, 그룹 CEO와의 대화시간 등이 진행됐다.

이후 마련된 저녁 만찬 자리에서 윤 회장은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격려했으며 참석한 직원들과 손을 일일이 맞잡고 작별인사를 나누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달 1일 윤 회장이 현대증권 여의도 본사를 방문해 전 직원들과 환영 인사를 나눈 이후 첫 간담회로 그룹의 경영환경과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격 없는 열린 소통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현대증권, KB금융 품으로…빅3 증권사 진입

• KB금융, 현대證 인수…증권가 "잘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