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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능력중심 채용모델 사업' 참여 기업 모집


NCS기반 채용모델 개발·보급 180개사 선정…7월 31일 마감

[이원갑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능력중심 채용모델 보급 및 개발사업'에 참여할 180개 기업을 모집 중에 있다고 2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대한상의가 위탁받아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하며 참여 기업 모집은 지난 11일 시작돼 오는 7월 31일 마감된다.

대한상의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게 사전 지원 서류, 필기, 면접전형, 인사담당자 교육에 이르기까지 채용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개발·설계해준다고 설명했다.

사업에서는 모집 직무 내용과 필요 능력을 지원자에게 사전에 알려주는 '직무기술서'가 제공된다. 직무기술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해당 기업 직무를 반영해 구직자들이 불필요한 스펙을 줄일 수 있도록 직무 내용과 필요 능력을 제시하고 있다고 대한상의는 평가했다.

아울러 사업 대상 기업에게는 ▲입사 서류 지원서 양식 ▲필기 전형 인성·직능검사 ▲구조화 면접 도구 ▲유형별 면접관 이론 및 실습 교육 등이 제공된다.

대한상의는 측은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사업에 참여한 390개 기업이 12만 명의 지원자를 상대로 능력중심 채용모델을 적용한 점과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예로 들며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박종갑 대한상의 자격평가사업단장은 "참여 기업들은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 체계를 구축해 신입직원 이직률과 선발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며 "앞으로 중견·중소기업에도 스펙보다 능력을 중시하는 채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원갑기자 kaliu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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