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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마이콜 정체는 크러쉬 "절 잘 모르셔서"


"노래는 아는데 절 모르셔서 출연"

[정병근기자] 가수 크러쉬가 '복면가왕' 무대에 섰다.

19일 오후 MBC '일밤-복면가왕'에선 32대 복면가왕을 향한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첫 번째 무대는 해외파 뮤지션 마이콜과 캡틴 코리아의 대결로 캡틴 코리아의 승리였다.

마이콜은 짙은 소울 감성으로 정엽의 '유아 마이 레이디'를 불렀고, 캡틴 코리아는 이적의 '같이 걸을까'를 불러 환호를 받았다. 결과는 캡틴 코리아의 승리였다. 복면을 벗은 해외파 뮤지션 마이콜은 크러쉬였다.

크러쉬는 "사람들이 제 노래는 많이 알지만 저에 대해서는 잘 모르시는 것 같아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아버지와 목욕탕에 갔더니 모두들 집중해서 '복면가왕'을 보고 있었다. 아버지 역시 제가 프로그램에 나가길 바라시는 것 같아서"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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