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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트株, 정부 어린이 안전대책 수혜 예상


신한투자 "국내 유아용 카시트 착용률 늘어날 것"

[이영웅기자] 정부가 지난달 '어린이 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카시트 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 대책은 올해 1분기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만 26명으로 집계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가 빈번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6세 미만 영유아가 카시트를 착용하지 않으면 현행 3만원의 과태료를 6만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이 주 골자다.

25일 신한금융투자증권 오강호 애널리스트는 "유아용 카시트 착용률이 증가할 경우 카시트 업체의 수혜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국내 유아용 카시트 착용률은 45%다. 이는 90%대인 독일과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국내 카시트 착용률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이다.

특히 그는 국내 1위 유모차·카시트 업체인 쁘레베베의 지분 38%를 인수해 전략적 제휴를 맺은 삼천리자전거를 최선호주(Top Picks)로 선정했다.

이 밖에도 직영 프리미엄 유아용품 매장에서 해외 프리미엄 카시트를 판매하는 아가방컴퍼니, 유명 카시트를 판매하는 보령메디앙스를 주목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어린이 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만큼 관련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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