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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세계 최고 권위 'SID' 학회서 'OLED' 띄운다


한상범 대표 "차별화된 제품·기술·역량 통해 세계 최고 위상 이어갈 것"

[양태훈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센터에서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SID)'에 참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비롯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SID에서 LG디스플레이는 '고객의 상상, 그 이상의 혁신'을 주제로, OLED·IT·자동차 등의 별도 전시존을 구성하고 자사의 기술 리더십을 강조하는데 집중했다.

OLED 전시존에는 고명암비 실현기술인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를 적용한 77인치 TV용 초고화질(UHD) OLED 와 사이니지용 55인치 양면 OLED, 65인치 오목 OLED 디스플레이 등을 소개됐다.

IT 전시존에서는 31.5인치 FUHD(8K)·UHD(4K) 모니터 외 초슬림·고감도 터치 기술인 어드밴스드 인셀 터치(AIT) 기반의 6인치 이형 모바일 액정표시장치(LCD),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터치가 가능한 9.2인치 LCD 등을 전시했다.

최근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대한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는 만큼 자동차 전시존에서는 플라스틱 올레드(POLED) 기반의 12.3인치 커브드 OLED, 1천니트(nit) 이상의 고휘도를 구현하는 12.3인치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계기판(클러스터) OLED 등도 선보였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는 "LG디스플레이는 회사 고유의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과 핵심 역량을 혁신해 나가며, 앞으로도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을 대표하는 회사로 위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ID는 LG디스플레이 강인병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는 대형 디스플레이 및 OLED TV 상용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SID 석학회원(Fellow)에 선정, LG디스플레이 OLED TV 개발그룹 오창호 전무는 인 플레인 스위칭(IPS) 및 OLED TV에 대한 연구개발에 매진한 업적으로 특별공로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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