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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첫 뉴스테이 입주자 27일부터 모집


화성동탄2·화성반월 2개 단지 총 1천797가구…특별공급 30일 당첨자 발표

[이원갑기자] 정부가 오는 27일부터 올해 첫 뉴스테이(기업형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모집 대상은 화성동탄2·화성반월 2개 단지 총 1천797가구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에 따르면 재능기부자 등 특별공급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청약을 실시해 30일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일반공급은 31일부터 6월 1일까지의 청약을 거쳐 6월 7일에 당첨자가 나온다.

뉴스테이는 주택 소유 여부나 소득 수준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별공급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롯데건설 견본주택에서 신청할 수 있고 일반공급은 금융결제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토부 측은 화성반월 롯데캐슬과 동탄2 롯데캐슬이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 삼성전자 산업단지가 위치해 입지가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화성반월 롯데캐슬은 지상2층~지상28층 13개동 1천185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세대는 전용면적 59제곱미터(㎡) 457가구와 84㎡ 728가구로 구성돼 있다.

동탄2 롯데캐슬은 동탄2지구 A95블록에 지하 1층~지상 20층 9개동에 612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세대 규모는 전용면적 74㎡에 443가구, 84㎡에는 169가구다.

◆단지 간 이동·생활 편의 서비스 갖춰

롯데건설 측은 화성반월 및 화성동탄2 단지에 '캐슬링크'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캐슬링크를 통해 입주자는 단지 내 다른 평형 또는 다른 지역의 롯데캐슬 뉴스테이 단지로 이동할 수 있다. 또 맞벌이 부부를 위한 생활 편의 서비스나 생활 가전 렌탈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입주자 모집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만2천가구의 뉴스테이 입주자를 모집하고 올해 5만5천가구 규모의 사업 부지를 확보해 2만5천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뉴스테이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뉴스테이 특화 단지도 도입함으로써 규제 개선과 금융 지원 강화를 통해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원갑기자 kaliu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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