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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호야, KBS 다큐 '나의 아버지' 출연 "아쉬운 사람"


고등학교 자퇴 후 아버지와 관계 단절 고백

[김양수기자] 인피니트 호야가 다큐멘터리 주인공이 됐다.

14일 밤 10시30분 방송되는 KBS 1TV '나의 아버지'에서는 늘 가까이에 있지만 잘 모르고, 소중하지만 다가가기 어려웠던 아버지를 되돌아보는 호야의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호야는 고등학교 자퇴 후 아버지와의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기 어려웠다며 아버지를 '아쉬운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호야는 학창시절을 보냈던 창원과 부모님이 계시는 인천을 방문해 아버지와 현재의 관계가 되기까지의 기억을 더듬어 보며 아버지에게 한 걸음 다가가는 연습을 한다.

호야가 밝힌 부자의 서먹한 관계는 오랜만에 함께하는 아침식사 모습에서 드러났다. 매번 대화 없이 끝나는 식사는 호야와 아버지의 지난 시간들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호야는 어린 시절 창원에서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들과 그로 인해 생긴 아버지와의 갈등을 생생하게 고백했다.

창원에서는 호야의 기억이 남아 있는 장소들을 찾아가 호야가 아버지 몰래 자퇴를 감행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서먹해진 이후의 시간들을 되짚어보며 아버지에 대한 감정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하는 시간들을 통해, 자퇴를 결코 환영할 수 없었던 아버지의 심정과 그 후 거리를 좁히기 위해 노력해왔던 아버지의 속마음도 밝혀진다.

KBS 가정의달 특집 다큐멘터리 '나의 아버지'는 14일, 15일에 걸쳐 밤 10시3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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