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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안타 폭발' 배영섭 "매 경기 승리 필요해"


톱타자 역할 톡톡히, 삼성 9-3 완승 이끌어

[정명의기자] 삼성 라이온즈 배영섭이 4안타를 폭발시키며 톱타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팀 승리를 이끌어냈다.

배영섭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6차례 타석에 들어서 5차례나 출루했다. 삼성은 배영섭을 앞세워 LG를 9-3으로 꺾고 2연승, 7위에서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경기 후 배영섭은 "아직은 타격감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첫 두 타석에서 안타가 나오다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팀이 매 경기 승리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나도 매 경기 집중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영섭의 활약에 사령탑 류중일 감독도 반색했다. 류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테이블세터진의 좋은 활약이 특히 좋았다.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2번타자로 출전한 박해민 역시 6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한편 이날 경기 전까지 2할6푼7리였던 배영섭의 시즌 타율도 2할9푼2리(106타수 31안타)까지 껑충 뛰었다. 배영섭의 4안타 경기는 올 시즌 처음, 통산 3번째 기록이다. 앞서 2013년에 2차례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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