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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분양시장 '빅매치' 아파트 단지


흑석뉴타운 아크로리버하임 vs 롯데캐슬 등 5개 단지 분양 경쟁

[김두탁기자] 분양 성수기를 맞아 올해 2분기에 전국 곳곳에서 분양 '빅매치'가 열릴 예정이다.

3월 이후 부산, 대구, 창원 등 지방 분양시장은 여전히 열기가 뜨거운 상황이다. 수도권도 지난 3월 개포 래미안 블레스티지 분양 이후 후폭풍이 거세다.

14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가 2분기(4~6월) 분양시장에서 맞대결을 벌일 주요 아파트단지를 살펴봤다.

▲흑석7구역 아크로리버하임 vs 흑석8구역 롯데캐슬

대림산업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7구역에 짓는 아크로리버하임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1천73가구 중 59~84㎡ 403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일부에선 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9호선 흑석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무엇보다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세 정거장만 가면 신반포역이다.

롯데건설은 흑석8구역에 짓는 흑석뉴타운 롯데캐슬을 5월 분양한다. 전용 59∼110㎡ 545가구 중 2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교통 입지는 흑석역이 10분 이상 걸려 흑석7구역에 밀리나 학군은 낫다. 중대부속초중, 중앙대, 은로초등 등 학교가 단지와 이웃해 있다.

▲미사강변도시 호반 써밋플레이스 vs 신안인스빌

호반건설은 미사강변도시 C2블록에 짓는 미사강변도시 호반 써밋플레이스를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99~154㎡ 846가구.

주상복합 아파트로 중심상권에 위치해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예정) 초역세권 단지라는 게 최대 장점이다. 또 전용률이 75%로 높은 편이다.

신안종합건설은 미사강변도시 A32 블록에 짓는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을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84~93㎡ 734가구.

미사강변도시 초입에 위치하고 상일IC와 가깝다. 미사역을 걸어서 10분 안팎에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100m 거리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있다.

▲동탄2신도시 동탄 A36블록 더샵2차 vs 동탄파크자이

포스코건설은 화성 동탄2신도시 A36블록에 짓는 동탄 A36블록 더샵2차를 5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74~84㎡ 745가구.

오는 8월 개통하는 SRT(Super Rapid Train) 동탄역과 1.5km 떨어져 있는게 최대 장점이다. SRT 동탄역에서 강남 수서역까지 18분 만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GTX 동탄역도 2022년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20분대면 닿을 수 있다. 또 초중고가 단지와 이웃해 있다.

GS건설은 동탄2신도시 A8블록에 짓는 동탄파크자이를 5월에 분양한다. 93~103㎡ 979가구.

선호도 높은 리베라CC 북쪽, 북동탄에 자리 잡고 있다. 무봉산 서쪽 자락에 자리해 개방감이 좋다. 또 선납숲근린공원(가칭)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2차 vs 힐스테이트

한양은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C2블록에 짓는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2차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95㎡ 단일 주택형으로 291가구.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 다산역이 걸어서 10분 걸리는 역세권이라는 게 최대 장점이다. 왕숙천 수변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9블록에 짓는 다산신도시 힐스테이트를 6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선호도 높은 중소형 66~84㎡에 1천283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다. 다산신도시 민영아파트 중에서 가장 큰 단지다. 선형공원 중앙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는 게 장점이다.

▲부산 거제센트럴자이 vs e편한세상 부산항

GS건설은 부산 연제구 거제동 거제1구역을 재개발하는 거제센트럴자이를 5월 분양한다. 878가구 중 59~84㎡ 56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지하철 교대역(1호선)과 오는 10월 개통예정인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1구간(부전~일광) 교대역이 걸어서 5분이라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부산고등법원, 검찰청 등 법조타운과 부산교대부속초, 이사벨고 등 학교도 가깝다.

대림산업은 부산 동구 초량1-1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부산항을 4월 분양한다. 아파트 69~84㎡ 752가구 중 5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1호선 초량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초역세권 단지다. 일부 가구는 부산항 조망이 가능하다. 동일중앙초, 부산서중, 경남여중, 부산중, 부산고 등 도보통학이 가능한 학교가 밀집돼 있다.

김두탁기자 kd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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