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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성위, 농협중앙회와 업무협약 체결


문화융성위원회, 농협과 '문화가 있는 날' 확산 나서

[박준영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표재순, 이하 융성위)가 농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병원, 이하 농협)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체부가 지난 2014년 1월부터 융성위와 함께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확대 캠페인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평소 문화예술 및 과학기술 등을 활용한 행복한 농산어촌 만들기 사업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던 표재순 융성위 위원장과 김병원 농협 회장의 만남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으로 융성위는 전국에 분포된 1천54개 지역 농·축협을 통해 수도권과 지방 간 문화 향수 격차를 해소하고 농촌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 자원을 발굴·홍보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은 문화예술을 통해 농촌지역을 선진화하고 '문화가 있는 날'에 지역민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표재순 융성위 위원장은 "과학기술은 삶을 풍요롭게 하지만 문화는 삶을 윤택하게 만든다. 문화예술을 통해 농촌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것, 누구나 살고 싶은 마을로 만드는 것이 농촌 문화융성의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병원 농협 회장은 "임기 동안 농촌 지역을 조합원 230만명의 고향이 아니라 국민 5천만명의 마음의 고향으로 만들고 싶다"며 "농촌에 문화예술의 꽃이 활짝 펴 문화융성의 향기가 전국에 퍼져 나가길 바란다. 그리고 그 길을 융성위와 함께할 수 있어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답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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