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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16년형 슈퍼 울트라HD TV' 국내 출시


허재철 상무 "고객 가치 담은 프리미엄 울트라HD TV로 시장 선도할 것"

[양태훈기자] LG전자는 28일 국내 시장에 2016년형 '슈퍼 울트라HD TV'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슈퍼 울트라HD TV는 형광체 물질을 활용해 색재현력을 높이는 '와이드 컬러 가뭇(WCG)'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초고화질(UHD) 해상도(3천840x2천160)를 지원한다. 출하가격은 모델별로 135만 원에서 2천500만 원대로 구성됐다.

LG전자는 43인치부터 86인치에 이르는 슈퍼 울트라HD TV 30여 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9종의 신제품을 선보인 것 대비 올해는 3배가 넘는 제품을 출시하는 셈.

LG전자는 올해 전 세계적으로 울트라HD TV 매출액이 풀HD 해상도(1천920x1천80) TV를 넘어 본격적인 개화를 맞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고화질을 앞세운 다양한 제품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

특히, LG전자는 2016년형 신제품에 '슈퍼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더해 자사 TV의 또렷한 화질을 강조할 전략이다.

해당 기능은 화면의 밝은 부분을 더욱 밝게, 어두운 부분을 더욱 어둡게 바꿔주는 기능성을 통해 밝고 어두운 부분을 강조, 입체감과 세밀한 표현 및 현실감을 높여주는 게 특징이다.

슈퍼 울트라HD TV는 다수의 헐리우드 영화 제작사가 채택하고 있는 HDR 규격인 '돌비 비전', 아마존 등이 채택한 'HDR 10' 등을 지원,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더불어 빛의 반사를 줄인 IPS 패널을 적용해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며, 표현할 수 있는 색상도 약 10억 개 이상으로 늘어나 기존 대비 더 풍성한 화질을 제공한다,

아울러 LG전자는 2016년 슈퍼 울트라HD TV에 자사의 최신 스마트 TV 플랫폼인 '웹OS 3.0'도 적용했다.

웹OS 3.0은 TV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 편의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으로, TV를 시청하면서 확대해서 보고 싶은 장면을 '매직 줌' 기능을 이용해 최대 5배까지 크게 볼 수 있다. 또 별도의 셋탑박스나 서비스 제휴 없이도 넷플릭스가 제공하는 최신 드라마와 영화도 감상할 수 있다.

오디오 전문회사 하만카돈 협력, 고음질의 스피커를 탑재한 것도 장점으로, 실내에 울려 퍼진 뒤 매직 리모컨의 마이크로 되돌아오면, 소리의 파동 등을 분석해 음질을 최적화하는 '공간 인식 사운드' 기능도 제공한다.

LG전자 허재철 한국HE마케팅FD 담당 상무는 "고객들이 원하는 가치를 담은 신제품으로 프리미엄 울트라HD TV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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