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국내 중소업체 수출 돕는다

[성상훈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해외 현지 오픈마켓을 통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국내 250개 중소 사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발표했다.

SK플래닛은 지난해 6월부터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대중소기업 해외 동반 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중소 사업체들의 해외 오픈마켓을 통한 온라인 판매를 지원해왔다.

이번 성과는 인도네시아의 '일레브니아', 말레이시아의 '11스트리트' 등 현지 오픈마켓 내 한국 상품 전용관인 '한국 중소기업 기획관(한국관)'과 '영문 11번가의 '전세계배송관' 등을 통해 이뤄졌다.

SK플래닛은 중소 사업체들에게 해외 배송 부담이 글로벌 진출 장벽이 되는 것을 감안해 11번가 물류센터에서 해외 배송을 전담하고 배송 비용까지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SK플래닛은 중소 사업체들의 해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상품 정보 영문 번역과 SNS 마케팅, 온라인 광고 등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SK플래닛 한윤재 대외협력실장은 "이번 지원사업의 성과는 온라인 판매를 통한 대기업, 중소기업 해외 동반 진출 모델을 정착시켰다는 데에 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SK플래닛은 해외 오픈 마켓 진출 국가를 확대하며 글로벌 커머스 기업으로서 한층 더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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