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탱' 최강팀 가린다! 'WGL 2016 그랜드 파이널' 개최

[박준영기자] '월드 오브 탱크' 최강팀을 결정하는 세계 대회가 열린다.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워게이밍넷 리그 2016 그랜드 파이널(WGL 2016 그랜드 파이널)'을 오는 4월8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한다.

4월8일과 9일(현지시각)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각 지역을 대표하는 12개 팀이 참가해 총 30만 달러 규모의 상금을 놓고 격돌한다.

이번 대회는 10단계 전차와 팀별 전차 단계 총합 최고 68단계, 전투 시간 10분 등 새로운 규정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대회 현장과 모든 경기는 무료로 공개되며,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선물도 마련될 예정이다.

지난해 개최된 'WGL 2015 그랜드 파이널'에는 1만5천명 이상의 팬이 현장을 방문하고 260만명 이상이 온라인으로 경기를 시청했다. 지난해 우승한 HellRaisers가 이번에도 챔피언 타이틀을 수성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 중 하나다.

모하메드 파들 워게이밍 글로벌 e스포츠 총괄은 "이번 'WGL 2016 그랜드 파이널'에는 상금뿐 아니라 각 지역 최강 팀의 명예도 걸려 있다"며 "더욱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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