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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 50만명 관리가능한 지문인식단말기 출시


쿼드코어 CPU 탑재…기존 제품보다 지문인증 25배 빨라져

[김국배기자] 슈프리마(대표 송봉섭)는 쿼드코어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한 지문인식 단말기 '바이오스테이션 A2'를 출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슈프리마에 따르면 이 제품은 최대 50만명의 사용자 관리와 500만 개의 이벤트 로그를 저장할 수 있다.

최신 알고리즘과 센서 기술을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최대 25배 빠른 지문인증 성능과 5배 높은 정확도를 제공한다는 게 슈프리마 측 주장이다. 또한 서버와 사용자 데이터 전송속도 역시 기존 제품 대비 30배 이상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위조지문방지 기술이 적용돼 인증 성능의 손실 없이 종이, 고무, 필름은 물론 판별이 힘든 점토나 실리콘 재질의 위조지문까지 판별할 수 있는 높은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송봉섭 슈프리마 대표는 "바이오스테이션 A2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 사양의 지문인식 단말기"라며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그 동안 준비해온 다양한 신제품들을 올해 연달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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