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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N]외국인이 사랑하는 한식, 코엑스 '루'


한국 정통미 살린 고급 인테리어·한식 특화 메뉴로 외국인들에게 인기

[장유미기자] 서울 삼성동 코엑스는 서울의 중심이자 강남 최고의 입지에 자리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시 컨벤션 센터로, 하루 평균 평일 14만 명, 주말의 경우 25만여 명의 인파가 방문하는 강남의 핫플레이스다.

국내외 주요 행사의 개최지이기도 한 코엑스는 특히 외국인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1층에 위치한 다이닝 레스토랑 '루[Lu:]'는 지난해 12월 오픈 이후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비즈니스맨들이 자주 찾는 프리미엄 레스토랑으로 유명세를 탔다.

아워홈이 운영하는 '루'는 조선시대 외교사절과의 교류 장소로서 한국의 전통 문화를 전파하고 신문화를 받아들이던 경회루를 모티브로 삼는다. '루'는 한국 전통미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와 글로벌 기업들의 신제품 및 브랜드 론칭쇼, 임직원 파티 장소로도 사랑받고 있다.

'루'는 대관이 없는 주중 점심 시간대에 정갈한 고급 한식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의 점심 메뉴는 캐쥬얼한 한식 도시락부터 설렁탕과 육개장, 육회비빔밥 등 단품류와 '코다리 한상차림', '소불고기 한상차림' 등 정식류에 이르기까지 1만 원대부터 3만 원대 사이의 다채로운 식사 메뉴들로 구성돼 있다.

'루'의 최고 인기 메뉴는 '소불고기 한상차림'으로, 오늘의 죽, 한식 3찬, 샐러드, 전유화, 계절무침, 게살잡채, 소불고기, 진지와 국, 수정과 등 음식 수가 10여 가지에 이른다. 흡사 잔칫상을 대접받는 듯한 풍성한 구성과 계절별로 제철 해물과 야채류로 재료를 달리 해 제공하는 '계절무침'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이곳은 격조있는 한국 전통 한식을 즐기고자 하는 외국 관광객과 음식을 공유해 먹지 않는 식문화를 가진 서구권의 비즈니스맨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코다리 강정 반상'은 여성 고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메뉴다. 치킨의 식감과 유사한 코다리를 최고급 특제 양념소스로 조리함으로써 달콤하고 바삭한 풍미와 보다 낮은 칼로리로 여성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 코다리 강정을 돌판 식기에 제공하여 오랜 시간동안 따뜻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이곳은 식사 메뉴 이외에도 간단한 음료와 주류, 디저트 등을 함께 판매해 조용하고 여유있는 분위기에서 담소를 나누고 휴식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루'는 최근 '소셜 컬쳐 베뉴'라는 콘셉트 아래 개인 소비자들을 위한 대관 기능을 강화했다.

일반적으로 결혼식이나 파티를 진행시 음식 메뉴가 한정적인 경우가 많은데 이에 반해 '루'의 경우 한식과 양식, 일식, 중식, 퓨전식 등의 다양한 스타일의 메뉴를 뷔페 혹은 코스의 두 가지 형태로 고를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최대화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소셜 컬쳐 베뉴로 거듭난 ‘루’는 하우스웨딩과 파티, 각종 교양 클래스가 열리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그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루'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9 코엑스 컨벤션센터 1층 ▲예약문의 : 02)6002-2003~4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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