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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11월 내수판매 1만1천대…전년比 7.3%↓


트랙스 및 올란도 등 SUV 판매량 증가

[이영은기자] 한국GM은 11월 판매실적이 내수 1만1천446대, 수출 3만9천606대 등 총 5만1052대로 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7.4%, 0.7% 감소한 수치다.

한국GM의 지난달 내수 판매 감소는 말리부와 캡티바 등 기존 유로 5 모델 물량이 소진되면서 판매량이 급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력 모델인 스파크도 전년 동월대비 4.9% 판매량이 줄었다.

다만 소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트랙스와 MPV(다목적차량) 올란도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 하락폭을 상쇄했다. 트랙스는 10월 한달간 총 1천116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33.7% 증가했고, 올란도의 경우 유로 6 모델이 출시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9% 늘어난 1천527대가 팔렸다.

완성차수출은 3만9천606대를 기록했으며,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4만8천918대를 수출했다.

한국GM 영업·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 부사장은 "올해 선보인 스파크, 임팔라, 트랙스 디젤과 같은 신제품이 고객의 뜨거운 반응을 얻는 등 한국시장에서 쉐보레의 새로운 도약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의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총 56만534대 (내수 14만117대, 수출 42만417 대, CKD제외)였으며, 같은 기간 CKD 수출은 73만7천807대를 기록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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