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 '유.전.자' 특별 출연

[권혜림기자] 배우 박보영이 '개그콘서트'에 특별 손님으로 출격한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 화제의 코너 '유.전.자(유행어를 전파하는 자)'에 전격 출연한다. 지난 25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박보영은 관객들의 스튜디오가 터져나갈듯한 열렬한 환호성과 박수세례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유.전.자'는 유행어 하나 만들어내지 못한 개그맨들의 부진을 개그 소재로 활용한 본격 유행어 봉인 해제 프로젝트. 이 코너에서 박보영이 새롭게 선보일 매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독성 강한 유행어는 물론이고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더한 율동을 선보이며 스크린에 이어 브라운관에도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재 박보영은 상영 중인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감독 정기훈, 제작 반짝반짝영화사)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로 호평을 모으며 최신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박보영은 '개그콘서트'를 통해서도 특유의 순발력과 재치를 자랑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25일 개봉해 상영 중인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취직만 하면 끝날 줄 알았던 사회 초년생이 전쟁터 같은 사회 생활에서 살아 남기 위한 극한 분투를 그린 공감코미디. 영화에서 박보영은 사고뭉치 수습사원 도라희 역을 맡아 20대 청년 세대들의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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